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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선운사 여행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24. 11. 25. 21:24
2024년 11월 10일, 1박2일 일정의 가족여행 둘째날이다.
오늘 여행하게 될 고창 선운사, 이곳도 부안지역 처럼 세번째 찾게되는 거다.
어제 밤에는 구분되지 않던 바다풍경이 아침에 눈을 뜨니, 이렇게 그려진다.
가족들은 아직 일어나기 전이고 나홀로 살며시 숙소를 나선다.
숙소에서 적벽강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서 산책을 나서는 길이다.
진행방향 바다풍경 - 왼쪽으로 멀리에 자그마한 방파제까지만 다녀올거다.
도로변을 따라 진행하니,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런곳도 예약해서 하룻밤을 쉬어가면 근사할것 같다.
생태탐방원을 지나 왼쪽으로 샛길로 들어서며 격포해변,채석강을 조망한다.
왼쪽으로 붉은색 숙박시설이 우리가족이 머물고 있는 대명콘도 변산소노캄 이다.
오늘은 하늘이 개운하지가 않네 ~
방파제 부근에 도착하니, 낚시하는 분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방파제에서 북쪽방향으로 한번 찰깍하고 바로 돌아선다.
방파제에서 숙소로 돌아오면서 앞서가는 부부와 이런저런 야그를 해보았다.
이곳에서 아내가 나오기를 한참동안을 기다렸다. 우리부부만 아침식사를 하러갈거다.
숙소에서의 조식은 대기행렬이 길어서 이렇게 밖으로 나와 해장국으로 해결할거다.
아침식사를 하러가면서 ~
찰깍하고 간다.
격포해변 부근의 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해변길을 따라 숙소로 가면서 찰깍해본다.
난, 이런 시그널만 보면 아직도 가슴이 설랜다.
해파랑길, 제주올레길, 남파랑길 등등 . . 여러곳의 둘레길을 걸으며 친숙한 표식이다.
하룻밤을 묵었던 숙소를 나와, 고창 선운사로 가면서 곰소항 이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곰소항 젓갈시장에 들렸다가 갈거다.
곰소에서 젓갈을 사가지고 선운사 주차장에 도착하는 지금시각은 12시15분이다.
이곳도 세번째 찾는곳이어서 낯설지가 않다.
점심식사는 왼쪽에 뭉치네 식당에서 해결한다.
아들 ~
서이할매,서이,서이아빠 이다.
이렇게, 먹었다. ㅎㅎ
식당을 나와 선운사 방향으로 진행하며 천연기념물 송악이다.
개울 건너편 바위에 송악이 자생하고 있다.
선운사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숲길이 이어진다.
꽃무릇(상사화) 이 자생하는 군락지이다.
서이네 가족은 빠지고, 아들 며느리, 서이할매랑 넷이서 선운사로 진행한다.
도솔산선운사 ~ 일주문을 지난다.
돌아나올적에 오른쪽 찻집에서 한참을 쉬었다.
아들 며느리 ~
나는 선운사를 떠올리면 사찰 경내보다, 이런 진행길이 뇌리속에 새겨져있다.
예전에 찾았던 그 흔적들이 머리속에 너무 선명하게 남아있다는 거다.
이곳을 처음 찾았던 20년전의 기억들이 지금도 기억된다.그리고, 두번째 찾았던 10년전에는 산행을 하기위해 찾았던 거다.
물,나무,돌 ~ 모든게 있어야할 위치에 제대로 자리하고 있는거 같다.
물가 양편으로 매달려있는 연등도 운치를 더해주고 . . . .
저만치 극락교 도착이다.
극락교에서 선운사 경내로 들어선다.
경내를 들어서니, 선운사 만세루를 복원 공사하고 있는중이다.
선운사 대웅보전이다.
선운사 대웅보전 앞에 육층석탑이다.
대웅보전 본전불이다.
영산전 이다.
영산전 앞으로 이동한다.
영산전 목조삼존불상 이다.
영산전 왼쪽으로 명부전이다.
선운사 경내를 나간다.
천왕문을 나오면 극락교 이다.
극락교에서 돌아보는 천왕문이다.
극락교에서 내려보는 상류방향 그림이다.
하류방향 그림이다.
아들 며느리를 한참을 기다려 요로코롬 찰깍해본다. ㅎㅎ
세상에 하나뿐인 내 며느리 ~
울 서이할매, 우리 여기를 세번째 온거여 ~ ㅎㅎ
담에는 우리둘이만 한번 더 올껴 ~?
극락교를 뒤로하고 일주문 방향으로 돌아나간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들이 내 인생에서 자주 있는게 아니라서 지금이 너무 감사하고 좋다.
울 서이보다는 어리다. 귀여워 ~
찻집에서 한참을 기다려 딸 가족과 합류하여 일주문을 나간다.
이곳은 꽃무릇이 만발하는 가을에 오면 좋은 곳이다.
울서이, 이제는 너무 똑똑해서 힘들다. ㅎㅎ
하나 둘 셋 ~ 울서이가 공중부양 중이다.
울서이는 할머니랑 너무 친하다.
항상, 우리할머니가 1등 이라고 . . . .
나는 울서이가 1등 인데 . . . .
울서이는 할아버지는 8등 이라고 한다. ㅋㅋ ~
1박2일 가족여행 일정은 이렇게 종료되고,선운사 주차장에서 아들가족과 헤어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