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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현리 신선봉(2010.4.25)
    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0. 4. 30. 20:29

     

    지난휴일 신선봉으로 봄맞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웃사촌 부부랑 함께요.

    차량을 두대 이용해서 먼저 날머리에 한대 주차후,

    다른 한대로 들머리도 이동하였구요

    올해는 다른지역도 그렇지만 중부내륙 산간지방인

    우리지역의 봄을맞는 느낌은 오기가 싫어서 꾸물거리며

    억지로 오고있는 봄 같은게 이제서야 진달래가 피고 벗꽃이 만발하네요.

    휴일이라서 산행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이번엔 좋은일도 했네요. 

    등산로에서 습득한 폰을 주어서 주인 찾아주고 . . . .

    날씨는 시야가 좋은편이 못되어서 아쉬운점은 있었지만

    그래도 2~3년마다 한번씩은 오르는곳이라서 대체로 만족하렵니다.

    오늘산행한 이코스는 제천지역에서 매년 산악마라톤코스로 이용되는 코스의

    일부구간으로 위험구간도 있지만  경치하나는 아주 좋은곳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올라들보세요.

    체력이 부족하신분들도 산행코스를 조정할수 있는곳이기에 무리없을겁니다.

     

     

     

     

     

     산행은 위그림처럼 영아치고개-조가리봉-저승봉(미인봉)-학봉(장암봉)-신선봉-단백봉(900고지)-용바위봉-갑오고개 로 했구요

     

     산행들머리 - 도로에서 돌계단을 올라섭니다.

     

     예쁘게 단장되어 오르는 이를 기다립니다.

     

     오름경사 등산로 주변에는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경치는 좋은데 모델이 별로라서  . . . .

     

     궁뎅이바위 부근을 오르는 중입니다.

     

     힘들때 뒤돌아보면 시원한 청풍호반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줍니다.

     

     한번 땀을 쏟고나면 조가리봉(족가리봉,582m)에 도착됩니다. 산님들이 많아지기 시작했구요.

     

     조가리봉 정상에있는 이 소나무 올적마다 드는느낌이지만 참 힘들게 산다.

     

     조가리봉에서 미인봉을 갑니다.

     

     미인봉을 가면서 좌측건너편으로는 동산능선이 . . . .

     

     가는길의 경치-1

     

     가는길의 경치-2

     

     가는길의 경치-3,  고사목 너머로 미인봉이 보이구요. 저승봉이란 말보단 미인봉이 더 좋은느낌 ~

     

     진행해야할 방향의 조망을 짜집기합니다.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조망, 좌측이 조가리봉 ~

     

     꽃피기가 올해는 왜 ~   이렇게 힘들었을까?

     

     진행길 바위에서 조가리봉,비봉산을 뒤로하고 아내랑 서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산행로가 이어집니다.

     

     미인봉 도착 - 주변에는 단체산행팀이 여러팀 있었습니다.

     

     미인봉에서 바라보는 날머리 갑오고개가 멀리에 . . .   좌측은 동산입니다.  보기는 저래도 수도권산님들이 많이옵니다.

     

     미인봉에서 내려보는 반석위엔 서울서 온 단체팀~   다음에 갈 예정인 사패-도봉산코스에 대해서 산행대장님께 조언구했구요. 

     

     좀전에 내려본 반석위에 내려서서 갑오고개 오름길의 학현리를 내려봅니다. 갑오고개를 너머가면 단양군 지역입니다.

     

     앞서가고있는 단체산행팀들 ~

     

     삼갈래에서 우리는 신선봉쪽으로 갑니다.

     

     가는길의 조망-1

     

     가는길의 조망-2,  저곳에서 점심을 먹고~  휴대폰도 주인에게 돌려주고 . . . .

     

     보기는 좋은데 만든지가 오래되어서  . . . .  아주예전그대로 ~

     

     지금부터 진짜 멋진구간이 시작됩니다.

     

     실물로 보면 정말 좋은데 . . . . 

     

     소나무도 멋지고 . . . .

     

     가는길에 바위턱에 걸터앉고 ~  공룡바위부근을 지나는중, 뒤로는 지나온쪽이며 비봉산이 호반속에 잠겨있네요.

     

     장암봉이라는 표찰이 소나무에 달려있네요. 우린 이 부근을 학봉이라 불렀었는데 . . . .  잘 아시는분이 달아놓으셨겠죠?

     

     진행방향의 그림입니다. 멀리 오른쪽으로는 금수산이 보입니다.

     

     진행방향의 그림-1

     

     진행방향의 그림-2

     

     이젠 위험구간이 시작됩니다.

     

     산행속도는 급속하게 떨어지구요.

     

     그래도 잘 오르는 아내,  이런 구간도 별무리없이 잘해주는게 고마울 뿐입니다.

     

     힘은 들어도 포만감은 가득하고 . . . .

     

     가는길의 그림-1

     

     가는길의 그림-2

     

     진행해야할 암릉구간입니다.  오른쪽으로는 망덕봉에서 금수산으로 부드러운 능선이 조망되구요.

     

     이 그림은 2009년2월에 금수산에올라 지금 지나가는 이방향을 조망한 경치입니다. 미인봉-신선봉구간이 선명하죠. 뒤엔 동산능선~

     

     그때, 미인봉-장암봉(학봉)구간을 조금 당겨본 그림이구요.

     

     멀리 금수산을 배경으로 ~

     

     진행하면서 뒤돌아보는 그림입니다.

     

     죽어서도 외롭지가 않아서 보기가 좋습니다.

     

     바위,소나무 그리고 뒤로는 망덕봉입니다.

     

     산수화처럼 멋진경치에 멀리 금수산이  . . . .

     

     오늘산행의 제일위험 절벽구간을  지나는중 ~  이 그림을 찍으려고 전 반대편 바위에서 한참을 기다립니다. 만세 ~

     

     다시 조심조심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저가 절벽을 오르면서 조금전 기다리고 서있던 암릉쪽을 뒤돌아봅니다.

     

     절벽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구간,  미인봉,조가리봉,비봉산과 청풍호반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절벽암릉구간을 오르고 조금 진행하면  나타나는 이정목-  신선봉까지는 적당한 오름경사가 이어집니다.

     

     울아내는 쌩쌩하고 ~   이웃사촌 바깥양반은 헐떡데고 . . . .  뒤에서 바라보니 문제가 발생된다.

     

     신선봉 도착직전 오름길에 돌양지가 피었네 ~

     

     신선봉에 도착,  제 나름데로 예상했던 산행시간보다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이웃 아저씨는 더 못가겠다하고~    어쩐다  . . . .

    하는수없이 이코스를 몇번 오른적있는 아내를 길잡이로해서 이곳에서 이웃부부를 좌측으로 하산시키고~  저혼자서 계속진행합니다.

     

     혼자서 900고지로 진행하면서 좌측 멀리로 조망하는 용바위봉입니다.  하산하다가 다시 올라처야할 코스입니다.

     

     900고지 도착직전에 오른쪽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금수산을 조망합니다.

     

     900고지 도착,  단백봉이란 정상석이 반기네요. 세운지 얼마되지 않은듯~  아직 손때가 안묻었네  . . .  전엔 아무것도 없었는데 ~

     

     900고지에서 비교적 수월한 하산로를 내려서 용바위봉으로 향합니다.

     

     한참을 하산하다보면 다시 오름길 암릉구간이 한동안 이어지는데~  올적마다 이구간쯤에선 힘이들고 어떨땐 짜증도 나곤합니다.

     

     용바위봉 오름 암릉구간에서 900고지를 뒤돌아 올려봅니다.

     

     어느정도 다 올라갑니다. 힘도 빠지고 . . . . 혼자라서 심심하고 . . . .  라디오를 켭니다. mbc방송 조영남씨가 재밌게 웃네요~

     

     용바위봉 도착,  흔적남기고 남은물 몽땅 마시며 갈증을 해소합니다.

     

     용바위봉에서 건너편 윗쪽의 지나온 구간을 바라보며 혼자서 흐믓해 합니다.

     

     용바위봉에서 조망하는 오른쪽 높은곳은 동산능선, 가운데는 작은동산 능선입니다. 두곳다 멋진경치를 품고있답니다.

     

     갑오고개 날머리를 30여분 남겨두고 내려봅니다. 차도엔 오름길 화물트럭의 힘겨운 엔진소리가 시원했던 가슴을 다시 답답하게 ~

     

     그래도 아름다운 진달래꽃 하산로를 위안삼아 내려옵니다.

     

     갑오고개 도로에 내려서기 직전 둔덕에서 바라보니 오전에 세워둔 내차가 빨리오라고 부르네요. 

     

     갑오고개 도로에 내려서서 날머리를 찰깍합니다.  산행종료 ~

     

     갑오고개는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와 경계를하고있는곳입니다.

     

     신선봉하산로 지점에서 기다리고있던 일행을 태워서 들머리였던 영아치고개 부근으로 돌아옵니다.

     

     영아치고개에서보는 작은동산 오름능선입니다.

     

     귀가길 풍경-1, 올가을 개통 예정인 청풍대교 부근의 멋진 경치입니다.

     

     귀가길 풍경-2, 만남의 광장 입구 부근을 지나는 중입니다.

     

     귀가길 풍경-3, 벗꽃터널의 상춘객들이 곳곳에서 꽃구경 놀이를 즐기구요.

     

    이런 꽃길의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는 금성면 소재지까지 쭉 이어집니다.

     

     

    오늘도 즐겁게 무사한 산행을 한것에 감사하며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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