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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2008.11.8)산행 이야기 ~/영남지역 2010. 4. 30. 13:11
어제는 아내랑 괴산,문경이
경계하는 대야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을 먹고 할일없이 빈둥데다가 산이나 갈까?
하다가 생각난게 대야산이였습니다.
먹다남은 밥과 반찬 대충 배낭에 담아서
집을나선 시각이 10시반, 맑고 청명하던 하늘이
충주를 지나고 부터는 하늘에는 구름이 드리우면서
흐린날로 변한다. 비가와도 할수없는 일이고 . . .
괴산-문경간 국도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는 쌍곡계곡길, 예전에 여러번 다녔던 곳으로 피서철에 좋다. 이 길로 쭉들어서면 좌우측으로 칠보산,보배산,군자산 등 멋진산들이 쭉 이어진다.
12시가 조금넘어서 주차장에 도착했다.
용추-아마 수억년의 세월동안 마모되었으리라. 화강암반에 하트모형 같기도하고 복숭아모형이 기이하다.
아내가 감탄을 하네요.
넋 놓고 있다보니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네요.
자 ~ 출발
월영대~
가는 발길을 또 잡네요.
밀재-월영대를 지나서 계곡옆으로 난 산죽길을 따라가다 떡바위 부근에서부터 경사길을 올라서면 이곳에 도착합니다.
대문바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대문바위에서 보는 맞은편의 암봉
말 안장 모형의 바위를 뒤에 두고서 . . . 누가 부러뜨렸을까? 난 안그랬는데 . . . .
삿갓바위- 넘 커서 밑부분만 . . . 뒤로 물러설수도 없고~
여러모형의 바위들이 전시장을 열어놓았습니다.
제뒤는 수십척 낭떠러지기- 옛날엔 안 무서웠는데 이젠 겁이 납디다.
앞으로 오르내려야 할 암봉들 . . . 정상이 저만치에 보입니다.
정상에서보는 중대봉-그 넘어에는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마을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보는 전경- 구왕봉,희양산,백화산,조령산,신선암봉,등등이 보이며 끝자락에 월악영봉도 눈에 들어옵니다. 백두대간이 휘돌아가는 구간입니다.
정상에서 보는 밀재방면~
저 멀리에 속리산 주능선이 보입니다. 자주가는곳인데 올해는 가보질 못했네요.
가을이 무척 깊어진 대야산,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하였습니다.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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