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호남지역

목포 유달산,삼학도

나무꾼♡ 2016. 7. 23. 07:19

 

 

 

 

 

 

 

 

 

 

이번 2박3일간의 목포지역 여행에서

 

 마지막날 시간을 유달산과 삼학도에서 보낸다.

 

 

 

 

 밤새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는데 . . . .

아침에 일어나니 잔뜩 흐린 날씨로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만 같다.

아침6시30분, 일행중에 유달산 산행을 할 사람만 숙소입구에 나왔다.

 

숙소 왼쪽 골목으로 진행, 유달동 주민센터를 지난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이정표가 왼쪽으로 가라고 . . . .

 

왼쪽으로 진행하면 오른편에 성옥문화재단이 있다.

 

잠시 진행길을 이어가다가 오른쪽으로 비스듬이 올라선다. 

 

붉은벽돌 담장을 따라서 계속 진행 ~

 

전통한정식 한미르 를 지나고 . . . .

 

오른편으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을 지난다.

 

산행들머리 노적봉 주차장에 도착하는

지금 시각은 아침7시를 막 넘어선다.

 

힘들게 참아왔던 비가 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다.

준비해간 우의를 걸치고 산행시작에 앞서 이렇게 찰깍해본다.

 

그럼, 출발이다.

 

첫번째 돌계단을 올라서 돌아보는 노적봉 ~

노적봉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 알거니 생략하고 . . . .

그림에서 보듯이 유치원 아이들이 소풍을 가는날 인데, 비가 온다고 투덜거리고 있다.

 

어제 저녁에도 보았던 큰바위 얼굴 형상의 이 모습 ~  밤에 볼때와 느낌이 좀 다르다.

 

돌계단을 하나 더 올라서 뒤돌아보는 노적봉 ~

 

유달산 정기 ~ 

 

저 앞에 순신 형님이 비를 맞고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역사에서 세종대왕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존경받는 정말로 위대하신 분이다.

 

제천친구 + 대전친구 찰깍 ~     왼쪽위에는 대학루 이다.

 

오포대 안내석 ~

 

안내석 옆에는 이런 포대가 있다.

 

포대 옆에 있는 대학루~

 

대학루 현판 ~

 

대학루에서 노적봉쪽 조망 - 오른쪽에는 시민종각이 있다.

 

위 이미지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조금 틀었다.

 

대학루에서 여객선 터미널, 목포항쪽이다.

 

대학루에서 바라보는 삼학도 ~    나중에 저곳으로 이동할거다.

 

대학루에서 진행방향으로 휴게소가 있다.

 

오른쪽에는 이런것이 ~

 

이른 시각이어서 휴게소가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이정목에서 일등바위쪽으로 올라서면 유달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유달산 둘레길 안내도 ~

 

바람이 세차게 불다보니, 흔들렸다.

 

휴게소를 지나친다.

 

흔들렸다.  바람이 세차니 이해바람 ~

 

이게 연리지 라고 . . . .

 

사랑의 연리지 ~

 

잠시 올라서면 이난영 노래비에 도착한다.

 

목포의 눈물 ~   (클릭하면 커짐)

 

이난영의 목포에 눈물을 흥얼거리는데, 억수 장마비가 내린다.

노래비에서 삼학도가 확연하게 식별되고,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노래일게다.

 

일등바위 쪽으로 직진이다.

 

달선각 도착 ~

 

달선각 현판 ~  (내가볼때는 達 仙 閣  으로 쓴거같다)

 

클릭하면 커짐 ~

 

유선각 부근의 넓은 공간에도 이런 포대가  . . . .

 

대전친구 와이프 힘들다고 한다.  대전친구부부 두명은 여기에서 하산하고 . . . .

 

제천팀 4명과 인천친구, 다섯명은 정상으로 진행하고, 왼쪽위에 유선각이다.

 

유선각 이정목 ~

 

저만치 유선각이다. 제천아줌씨 둘이는 둘러보고 벌써 돌아나온다.

뭐 ~  볼게 있냐고 물으니 그냥 그렇다고 한다. 여기서 이렇게 한방 찍고 말았다.

 

바람골 쉼터를 지난다. 이 부근에 화장실도 있다.

 

쉼터에서 직진, 이렇게 올라간다.

 

방금전에 지나친 바위가 고래바위 라고 . . . .

 

고래바위를 돌아본다.

 

고래바위를 지나서 돌아보는 시가지 조망 - 비가 제대로 내린다.

 

이건 뭐냐 ?

 

종바위 라고 한다.

 

 돌아보며 찰깍하는 종바위 ~

 

종바위에서 조망 - 가까이 오른쪽은 삼학도이다.

 

종바위에서 조금 더 올라서면 데크로 조성되어 있는 전망대가 있다.

 

데크전망대에서 조망하는 어제 저녁에 다녀온 북항쪽, 왼쪽은 신안군 압해도이고 압해대교는 희미하다.

 

데크전망대에서 유달산 정상,일등바위 ~

 

계속 직진이다.

 

애기바위 표석 ~

 

애기바위에서 머물로 있는 제천 두 아줌마 ~

 

애기바위 옆에는 이런 바위가 또, 있다.

 

낚시터 바위 ~~   비슷하다. ㅎㅎ~~

 

낚시바위에서 낚시대가 없어서 고기는 못잡고,  목포대교를 찰깍한다.

 

같은장소에서 파노라마 경치,   클릭하면 커짐 ~

 

애기바위를 한번 더 박고 . . . .

 

오름길 마지막 누각인 관운각 뒤로 일등바위 유달산 정상이 가까이에 보인다.

 

비 +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이런 안내도가 있다.

 

관운각 옆으로 올라선다.

 

관운각 아래에서 담아 보는 입석바위 ~

 

입석바위 표석 ~

 

관운각은 이런 모습으로 세천 비바람을 맞고있다.

 

관운각이라고 읽었다. (내 눈에는 觀 雲 閣 으로  보였다)

 

 드디어 마당바위 정상이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보는 일등바위 ~

 

일등바위 벽면에 부동명왕,不 動 明 王 이라 씌였다, 무슨 뜿일까 ?

 

마당바위 삼각점 ~

 

마당바위에서 인천친구 ~

 

제천친구 + 인천친구 ~

 

제천 사람이네 ~

 

 수고 많았어유 ~~~

 

당신도 수고 만땅했구요 ~

   

 

그래도 유달산 정상에 오르니 좋다. ~~  ㅎㅎ

 

마당바위에서 건너다 보는 일등바위 저편 어디에 유달산 정상석이 있을텐데 . . . .

오늘은 여기까지만 한다. 비가 와서 암벽도 미끄럽고 또,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 ~~~

다음에 날씨 좋은날 비금도에 올적에 편안한 마음으로 아내랑 둘이서 차분하게 다시 올라봐야겠다.

 

지금은 하산중 ~  유선각을 지난다.

 

유선각 앞에 이런 글귀가 있는데, 이것도 다음에 와서 제대로 확인해야겠다.

 

올라갈때 지나쳤던 유선각 누각에서 내려보는 조망 ~  억수비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저앞에 노적봉이 가까이에 보이고 .  . . .

 

순신형님 !   다음에 다시 올께 유 ~~~   그때까지 안녕히 계셔유 ~~~

 

순신 형님 동상앞에서 바라보는 노적봉 ~

 

어제밤에 들어갔던 시민종각을 오른쪽으로 해서 들어가 볼거다.

 

비가 오니까 ~  입을 다무시요. ㅎㅎ~~

 

노적봉 담쟁이 ~

 

어제밤에 대충 보고 말았는데 . . . .

 

뭐, 자세히 볼것도 없다.

 

아픈 역사 ~

 

시민종각으로 다시 왔다.

 

기념비 ~

 

아무도 없다.

 

비가 많이 내리니 . . . .  오는 이 아무도 없네 ~

 

실컷 보았다.

 

조금전에 올랐던 유달산 정상쪽을 바라보고 . . . .

 

당겨본다.

 

이렇게 담아 보고 . . . .

 

노적봉 예술공원미술관에서 기다리던 일행들과 합류 ~

 

데크계단을 내려선다.

 

다 내려서니, 소녀의 상이 있다.

목포지역에선 별일이 없었나 보다. 우리지역에서 가까운 어느 지역은

이 소녀의 상을 만들어 놓고, 세워둘 장소문제로 시끄럽다가 결국에 창고 행 ~~   슬픈 현실이다.

나만 아니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을 버려야 하는데,  일제시대에 핍박을 받은 가족들의 힘든 삶을 도와달라는 것은 아니다.

그냥, 잊지말자는것 뿐이다. 그리고 이런 아픔을 다시는 겪지 말아야하는데, 지금의 정치인들 하는것을 보면 ~  글쎄다.

 

소녀의 상에서 조금 더 내려서면 국도 1.2호선 기점 기념비가 있다.

 

땀과 비에 온몸에 물기가 흥건하다.

 

그래도 유달산에 다녀왔다는것에 만족하며 내리는 비에 온몸을 맡긴다.

 

아침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린다.

 

비가 그쳤다.

 

서해어업관리단 & 여객선터미널을 지난다.

 

아줌씨들은 택시로 ~

 

저 건너 삼학도에 먼저 보내고 . . . .

 

우리 남자들은 도보로 이동한다.

 

목포항동시장을 지나고 . . . .

 

목포에 오던날은 목포항이 한산하더니 오늘은 많은 배들이 . . . .

 

태풍대비를 한것같다.

 

목포 종합수산시장도 지난다.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 .  . 그리고 직진이다.

 

목포요트마리나 를 지난다.

 

조금 더 진행하면 이런 조감도가  . . . .  클릭하면 커짐

 

난영공원으로 간다.

 

이렇게 올라서고 . . . .

 

가수 이난영 공원 표석이다.

 

베롱나무 에 수목장으로 . . . .

 

목포의 눈물 기념사업회에서 수고하셨다.

 

이렇게 포즈를 취하니 ~  다 가리고  . . . .

 

이난영씨가 목포사람 이었군아 ~

 

클릭하면 커짐 ~

 

말이 필요없는 명곡이다.

 

클릭하면 커짐 ~

 

이 스텐레스 기둥의 보턴을 누르면 목포의 눈물 노래가 흘러나온다.

 

보턴 시설물 옆에는 이런 안내판이  . . . .

 

후박나무 아래에서 ~

 

 ㅎㅎ~~  좋습니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 . . .   변함이 없다.

 

인천 + 대전댁들 ~

 

두 제천댁 ~

 

이거이 ~  무슨 나무 더라 ~~~?

 

이난영 묘소에서 공터로 내려와 멀리 오른쪽으로 아침에 올랐던 유달산을 바라본다.

 

당겨본다. 왼쪽이 일등바위,오른쪽이 이등바위 ~

 

가까이에 있는 건물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이고, 멀리 오른쪽은 어린이 바다과학관이다.

 

내려간다.

 

네명은 그냥 입구쪽으로 돌아나가고 . . . .

제천팀 네명은 왼쪽으로 보이는 저 길을 따라서 진행할거다.

 

습도가 대단히 높다.

 

내려와서 왼쪽으로 돌아서면 바다 물길을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멀리에 오작교, 그리고 유달산이다.

 

당겨보니 이런 그림이 된다.

 

저만치 뒤따르는 우리 제천팀 ~

 

이 길을  따라가다가 저만치에서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널거다.

 

김대중대통령노벨평화상 기념관 - 들어가볼 시간이 되지 않는다.

 

다시, 다리를 건너고 . . . .

 

두 아줌씨들 궁합이 잘 맞는 사이다.

 

더도,덜도 말고 지금만 같았으면 ~

 

조금 더 당겼다.

 

바다 물길을 이렇게 하니 아주 보기가 좋네 ~

 

여러 형상의 다리가 자주 나타난다.

 

지나온 쪽 ~  선생님 노벨평화상 기념관 이다.

 

다 나오니 ~   목포요트마리나 쪽으로 나오게 된다.

 

이건 뭐냐 ?

 

요트 인양기 ~

 

왼쪽 멀리는 목포여객선 터미널이다.

 

진행길에 유달산도 바라본다.

 

진행방향 - 큰 도로까지 나갈거다.

 

큰 도로에 나와서 왼쪽으로 진행중 ~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진행하다가 이곳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쉼터에서 휴식중 ~  자전거 부대가 10여분간 지나간다.

 

한참을 쉬었으니 시장으로 가볼까나 ~~

 

들어간다. 없는것은 없고, 있는것은 다 있다.

 

대전친구 와이프가 친정이 광천이라서 생선,젖갈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있다.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결국에는 이 집에 들어가서 ~

살것 사고, 제천팀은 박스를 만들어서 택배로 보내주기로 하고 나왔다.

 

이곳 시장에 들어가서 디포리를 여러봉지 구매했다.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이웃과 나눠 먹으려면 여려봉지가 필요하다.

 

아침을 늦게 먹어서,  늦은 점심이 된다. 지금시각이 14시07분 ~

 

민어지리 + 갈치조림 인데 . . . .   맛이 좋았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 . . .

목포역 건너편의 커피숍에서 이런저런 야그를 나누었고,

인천친구 부부와 헤어진다. 이 친구는 기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서 인천으로 갈거다.

아래 그림은 인천친구를 보내고, 목포역으로 들어서는 나머지 6명이다. 대전친구 부부는 오송역에서 헤어질거다.

 

KTX 526열차를 타고서 오송역에서 20여분 기다려서 충북선 열차를 타고서 제천으로 간다.

 

내 생전 처음으로 와 보는 목포, 드세다는 소문이 있던데 . . .

내가 경험한 2박3일간의 홍도,흑산도 주민과 목포시민은 친철하다는 느낌이었다.

 

이번 2박3일간의 여행은 잘 했는데, 비금도가 눈에 들어왔다.

막연하게 비금도를 한번 가야지 해오다가 막상,먼발치이지만 눈으로 보고나니

올해에는 그러하고 내년 봄 진달래 시기에 맞추어서 한번 찾아와야지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