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이 환상적인 치악종주산행(2010.1.25)
치악산을 다녀왔습니다. 직장 동료들이랑 . . . .
지금까지의 산행은 주로 아내랑 둘이서하는경우가 많았는데 . . . .
해가 바뀐후 근무부서가 변화되면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도 좀 달라지고 ~
다행스럽게도 산을 좋아하는 패거리가 자연스레 조성되네요. 근무할때 화재거리는 산이 당근이구요.
그 대신에 집에있는 아내의 투정이 조금씩 늘어가기도 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10년전에 함께 근무하였던 옛동료를 다시 만나니 술잔 가득하게 반가움이 넘친답니다.
기분도 좋고해서 지난번 설악산을 이어서 이번에는 치악산을 한탕했습니다.
산행코스는 아래 이미지처럼 구룡사지구에서 시작해서 성남리지구로 하산했구요.
대략 22km 의 거리를 9시간정도에 즐기며 산행하였습니다. 기상조건은 영하의 날씨로
구간마다 온도차가 심하였으나 산행에 무리가 될정도는 아니였구요.
치악산은 개인적으로 여러번 오른곳이지만 종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혹시, 치악산종주 생각중에 있으신 분 계시면 도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제천역에서 05시10분 청량리행 기차를 타고서 원주역에 06시에 도착합니다.
▼ 원주 역광장 우측으로 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 식사를 마치고 역광장 좌측 코너를 돌아서 50m정도 시내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06:40분 버스를 탑니다.)
▼ 구룡사지구 시내버스 종점에 07시15분경쯤 도착됩니다.
▼ 구룡사지구 매표소통과 - 이른시각이라서 1인당 2.000원씩하는 문화재관람료는 지출되지 않았습니다.
▼ 일주문인 원통문을 지납니다.
▼ 어둠이 가시지 않은 구룡사를 지나칩니다.
▼ 구룡소가 얼어 있습니다.
▼ 세렴폭포에 도착합니다.(08:00) - 이곳도 꽁꽁 얼어있구요~
▼ 이곳에서 10분정도 쉬면서 복장을 재정비합니다. 지금부터 정상까지 끊임없는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 자~ 그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이곳에서 조금 더 올라서면서부터 서서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꽃세상이 시작되었습니다.
▼ 환상의 아름다운 눈세상이 시작되구요.
▼ 정상도착 직전의 급경사 오름계단 구간을 오르는중입니다. 힘든 구간이나 눈꽃으로 힘든줄 모르고 올랐습니다.
▼ 정상도착(10:00) - 정상에는 돌탑이 3개 있습니다. 이것은 구룡사쪽 돌탑이구요.
▼ 정상부근은 추위와 칼바람, 그리고 눈보라와 구름,안개로 시야는 없었으나 그래도 이맛에 오른답니다.
▼ 정상의 이정목 - 우리일행은 상원사쪽으로 갑니다.
▼ 이것은 향료봉쪽 돌탑입니다.
▼ 가운데 돌탑밑에서 우리 일행이 정상주 한잔하려고 폼을 잡는데~ 조금 더가서 산불감시초소에서 하자고 했구요.(얼어죽기 몇초전~ )
▼ 향로봉쪽 돌탑에서 중앙탑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찰깍합니다.
▼ 돌탑에도 꽃은 피고 . . . .
▼ 정상에서 산불감시초소쪽으로 내려서는중입니다.
▼ 바람이 잔잔한 이곳에서 정상주가 아닌 그냥 한잔씩하고서 옷매무새을 고처봅니다.
▼ 산불감시초소에서 뒤돌아 올려보는 정상부근이 구름안개에 휩싸여서 . . . .
▼ 아 ~ 사슴뿔이 좋은데 . . . .
▼ 정상을 내려와 향로봉을 가면서 헬기장에서 잠시동안 구름이 걷힌 지나온 정상부근을 봅니다.
▼ 진행방향의 경치입니다.
▼ 눈꽃 터널속을 지나가는 일행을 뒤에서 불러 세워봅니다.
▼ 입석사 갈림길 이정목(10:50) - 오래전 구룡사쪽에서올라 이곳으로 하산했던 기억이 . . . 그때가 처음으로 치악을 올랐을때~
▼ 입석사 갈림길 부근에서 나뭇가지사이로 정상부근을 봅니다. ▼ 산죽길을 지납니다.
▼ 평탄지도 지나구요.
▼ 하늘은 언제그랬냐 싶듯이 맑아집니다.
▼ 점심 메뉴는 라면,만두,떡국으로 합니다. 그리고 한잔 꺾구요.(11:50~12:30) ▼ 점심을 먹고 바로 곧은치 직전의 봉우리를 올라치니 힘드네요. 그래도 뒤돌아본 정상은 멋지고 . . . .
▼ 원주시내쪽도 내려봅니다.
▼ 곧은치 갈림길 이정목
▼ 곧은치에서 진행해야할 향로봉을 바라봅니다.
▼ 진행하면서 뒤돌아보는 나뭇가지 사이의 정상부근경치~
▼ 향로봉에 도착하기전에 국형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구요.
▼ 점점 멀어지는 치악정상 비로봉입니다.
▼ 향로봉에 도착합니다.(13:25)
▼ 향로봉에서 내려보는 원주시가지 입니다.
▼ 향로봉에서 보는 진행방향의 전망입니다.- 남대봉이 아직 멀구요.
▼ 향로봉에서 남대봉을 가는중의 헬기장에서 비로봉을 조금 당겨봅니다.
▼ 진행하면서 바라보는 시명봉 - 오늘 저곳까지는 가지 않습니다.
▼ 남대봉을 아직 세봉우리 남겨둔 전망봉에서 정상에서부터 지나온 능선을 조망합니다.
▼ 전망봉 바위턱에 걸터 앉아서 남대봉쪽을 바라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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