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영남지역

내연산(2009.5.18)

나무꾼♡ 2010. 4. 30. 14:10

 

 

 

 

 

 

지난 18일에는 아내랑 포항에있는 내연산(보경사)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 강구항에 동네친구들이랑 대게 먹으러 갔다가 시간이 남기에 보경사에

들렀다가 우연하게 알게된 내연산을 . . . .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실행에

옮길수가 있었답니다.  많은량은 아니었지만 비도 내렸고 해서요.

 

 

 

 

 

 ▼아침8시경에 주차장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아침요기를하고서 상가, 보경사일주문을지나서 수로를 따라서 산행들머리로 갑니다.

 

▼산행 코스입니다. 그런데 내연산에서 향로봉을 가다가 잠시 정신이나갔는지 계획된등산로를 이탈 . . . .

 

▼계곡을 따라서 진행하다보면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우측 오름길의 문수암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급경사 오름길을

조금 오르다보면 전망이 괜찮은 장소가 있으며 멀리에 향로봉과 상생폭포가 보이기에 조금 당겨보았습니다.

 

▼다시 오름길을 재촉하다보면 문수암에 다다릅니다. 한적한 암자에 개 한마리(진도개 같았슴)가 짖어데고  . . . .

또다시 한참을 땀을 빼고나면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잠시후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은 내연산, 우측오름길은 문수봉~

 

▼문수봉을 지나서 내연산을 가는길도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도착 조금전에 약간의 오름경사가 . . . .

 

▼내연산 삼지봉을 지나서 향로봉으로 가는길도 그저 평범한 등산로 이었으나  예정된 등산로를 이탈하는 일이

생겨서 미결능선으로 비켜 오르다보니 시간이 더 소비 되었구요. (우리아내 왈~ 우리신랑이 우째 이런일이 . . . .)

어째든 향로봉에 도착해서 부산친구에게 전화한통합니다. (야~ 친구야 느그 고향뒷산에 와있다 라고 . . .) 죽장이 친구고향~

 

▼향로봉에서 시명리로 지루한 내림길 하산을 하였지요. 전망도 없고 경사도 심한편이였답니다. 너덜(우리고향말은 서덜컹)도

지나구요. 이쪽을 오름길로 택하면 더 힘들것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루한 하산길이 이어지다보면 출렁다리가 나오며 이제서야 본격적인 계곡하산이 시작되었답니다.  

 

▼경치가 좋은곳이 있기에 이곳에서 늦은 점심(14:30)을 ~

 

▼이곳이 은폭포 입니다. 은폭포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는것도 볼만하더군요.

 

▼은폭포에서 조금 더 하산을 하다보면 연산폭포에 도착됩니다. 이것은 연산폭포 위에서 내려보는 경치입니다.

 

▼관음폭포 위에 매달린 연적교 첨단에서 연산폭포를 봅니다. 위험하기도 한곳이였구요

 

▼관음폭포와 그위에 매달린 연적교입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나무꾼 이 모습보려구 먼길왔었답니다.

 

▲연산폭포,관음폭포,학소대 이부근의 경치는 정말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할성 싶더이다.

이곳에서 정신놓고 놀다보니 시간가는줄도 모르겠더군요. 다음에 기회가된다면 단풍철에 비온뒤 왔으면 . . . . 

 

▼계획된 시간이 지체되어 보현암과 보현폭포는 그냥 지나칩니다.  오늘의 목적은 다 채웠다고 할까나 . . . .

 

▼이곳이 오전의 문수암 오름길 아래서 조금당겨서 찍었던 상생폭포입니다.  멀리서 본것과는 또다른 느낌이 . . . .

 

▼바람은 조금있었지만 무더운 날씨의 내연산행을 서서이 마감합니다. 수로를 따라서 조금 더가면 보경사입니다.

 

▼보경사 도착~ 7시간정도 예상했던 산행시간이 8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갈증을 보경사 소나무아래있는 감로수로 적시며. . . .

 

 

 

귀가길은 차가 밀려서인지 3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이렇게 보잘것없는 산행을

올려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