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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궁남지

나무꾼♡ 2024. 4. 16. 05:25

 

 

 

 

 

부여 여행 첫날오후 일정으로 두번째 찾는곳은 '정림사지" 이고

그리고, 세번째는 궁의 남쪽에 있다고하여 이름이 붙혀진 "궁남지" 이다.

 

 

 

 

부여정림사지5층석탑은 국보 제5호이다.

 

정림사지 부근에 있는 숙소에 여장을 풀고,

정림사지 옆문으로 들어서니 공연단이 연습을 하고있다.

 

정림사지 5층석탑 -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내 눈에도 국보급 이라는걸 단번에 느끼게한다.

 

정림사지는 사적 제301호 ~

 

금당지 안내판  -  부처님을 모셨던 전각이 자리하고 있던 위치이다.

 

앞쪽의 잔디밭은 금당이 있던 위치이고, 뒤편으로 강당이 자리하고 있다.

 

백제문화에서 가장 대표적인 정림사지5층석탑 이다.

 

정림사지 안내판 - 중문,탑,금당,강당이 일직선으로 자리하고 있다.

 

회랑 전각이 위치했던 자리를 모래로 표시하였다.

 

회랑이 뭔지를 조경을 공부할적에 알았다. ㅎㅎ

 

오늘저녁 이곳 부여 정림사지 주변에서  "2024 부여문화유산 야행" 이 개최된다. 

 

메인 행사장이다.

 

행사 명칭이 "2024 부여문화유산 야행" 이라고 ~

 

이거, 밤에 불이 밝혀지면 멋지게 되는거다. ㅎㅎ

 

부여 정림사지 안내판 이다.

 

 

 

정림사지 박물관으로 올라서며 왼편에 자리하는 표석이다.

 

정림사지 박물관을 들어선다.

 

 

백제의 문화유물들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다.

 

 

 

정림사지 모형이다.

 

위 정림사지 모형과 비교하여 보면 이해가 쉽다.

 

 

 

이곳에서는 백제의 불교전래에서 부터 찬란했던 백제불교의 역사를 이해할수 있었다.

 

보부상을 좀더 공부할수 있는 공간이다.

 

 

 

 

 

만장이 뭔지는 알았는데, 이걸 봉도기라고 하는가보다.

 

정림사지 박물관을 둘러보고, 다시 메인 행사장으로 내려왔다.

 

이따가 밤에 있을 부여문화유산야행 행사를 대비해서 리허설 중 ~

이 여자 아나운서 분,   밤이 되면 전통한복을 입고 등장하게 됩니다요. ㅎㅎ

 

이렇게 정림사지를 한바퀴 둘러보고

들어갔던 서쪽편 쪽문을 나와 궁남지 방향으로 도보이동을 한다.

 

도로변의 이정표 -  궁남지를 가리키는 남쪽방향으로 걷고있다.

 

정림사지에서 10여분을 걸어 부여읍 궁남로 52, 에 위치하는 궁남지 부근에 도착한다.

이곳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

 

정문이 아닌 동문광장 쪽에서 서동공원 (궁남지) 을 들어선다.

 

궁남지 주차장 ~

 

궁남지에서는 백련,홍련,가시연등 다양한 연꽃이 만발하는

7월에 "부여서동연꽃축제" 가 개최된다고 한다. 그때 왔어야 했는가 ?

 

궁남지는 사적, 제135호 이다.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공정원 이라고 조경을 공부할때 배웠다.

 

조경을 공부할적에 신라는 안압지(동궁월지) 이고, 백제는 궁남지가 대표적 이란것도 알았다.

 

궁남지는 백제의 별궁 연못으로 무왕35년(634)에 만들어진것을 추정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와서 연못을 축조했다고 한다.

 

시기적으로 조금 더 지나면 수양버드나무가 수면위로 내려앉을것 같다. 내 생각 ~

 

연못 중앙에는 목조다리를 건너 들어갈수 있는 정자가 위치한다.

 

아내를 찰깍해본다. 

 

 

시각적으로는 평화롭게 느껴지는 늦은 오후시간이다.

 

잠시후, 저곳으로 건너가 볼거다.

 

사랑이야기 전설이다. 

 

궁남지 안내도 이다.

 

 

 

 

목교를 건너 포룡정 앞으로 이동해왔다.

 

포룡정 내부에는 이런 서동요 편액이 걸려있다.

 

포룡정에서 서쪽으로 분수가 오르고  있다.

 

약간의 더위가 느껴지고, 장거리 운전으로 부여까지 와서 이렇게 온종일 돌아치니 피곤하다.

 

 

포룡정을 나온다.

 

궁남지 - 연꽃시기에 맟춰서 언젠가는 한번 더 올것만 같다. 

 

.

 

 

이렇게 궁남지를 한바퀴 둘러보고 남쪽 출입구로 나온다.

 

 

궁남지에서 다시, 정림사지 방향으로 도보이동을 시작한다.

 

궁남지에서 10분을 걸어서 정림사지로 이동해왔다.

 

정림사지 담장 안에서는 행사준비로 시끌법석이다.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었는데, 배가 고프다.  저녁식사를 하러 가야겠다.

 

밤이 되면 이쁘겠다. ㅎㅎ

 

이것도 밤에 불을 밝히면 이쁘게 변화될거같다.

 

이걸 만드시는 나이드신 부부님과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안산에서 오셨다고 ~

 

만드시느냐 고생하신 부부님을 이 꽃과 함께 찰깍해드리니, 고마워하신다.  ㅎㅎ

 

오늘 저녁메뉴는 오대양횟집에서 ~

 

저녁식사중에 식당 건너편에서는 신나는 공연이 열린다.  술맛이 굿이다. ㅎㅎ

 

식사를 마치고 나와 야행 거리를 걸어본다.

 

아직은 해가 지기전이다.

 

 

 

 

구절초 - 이 꽃도 아까전에 저녁식사전에 이야기 나눴던 노부부님들이 만드신거다.

 

 

 

 

 

박태기꽃이 활짝폈다.

 

 

부여향교 ~

 

부여문화원 부근까지 왔다가 되돌아간다.

 

 

 

해가지는 정림사지로 돌아왔다.

 

 

 

 

 

신명나는 놀이마당이다.

 

 

 

 

 

신명나던 놀이마당이 끝이나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아까전에 리허설때 청바지를 입었던 여자 아나운서 분이 이렇게 전통복장으로 변신했다.

 

 

 

역시, 아나운서 라서 진행실력이 대단하다.

 

사람들은 각자, 타고난 자기만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는 사람보다 기계를 더 믿는거 같다. ㅋㅋ

사람은 상대를 속이는게 다반사이지만 ~  기계는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취급해왔던 많은 기계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었다.

 

 

아내가 많이 피곤해 한다. 숙소로 가야겠다.

 

이렇게 1박2일 일정의 부여 여행 첫날계획이 무사하게 진행되었다.